프리미어프로에서 캡션 작업하기

어떤 영상에 대해서 우리가 "자막"이라고 부르는 것을
영상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자막과, 영상 파일과 별개인 자막파일로 저장된 것.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영상에 자막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영상 속 장면마다의 이미지의 형태로 저장되어있다. 이 텍스트만 따로 불러오거나 추후에 따로 수정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반면에 자막 파일은 영상파일과 별개로 존재하는데, 자막 텍스트와 자막이 나올 타이밍이 저장되어 있어서, 나중에 영상과 같이 불러와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타이밍과 텍스트를 따로 불러올 수도 있고, 수정을 할 수 도있다.

예쁜 자막이나 재미있는 모션이 들어간 자막을 넣으려면 영상파일로 저장하는것이 좋다. 텍스트와 타이밍을 불러오는 환경이 다르고,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글꼴 모양이나 모션을 넣는데 한계가 있다.

(음악으로 치면 wav 파일로 저장된것과  midi 파일로 저장된 것을 비교하면 비슷할 것 같다)

사실 위 내용은 잡소리였고
자막파일로 많이 쓰이는 것은 smi파일인데
프리미어로 편집한 영상에 자막을 넣으려고할때, 지금까지 title, subtitle기능을 사용해왔다.
이 기능을 한글로 번역하면 "제목"이라고 나오는데...
하나하나 만들기가 좀 번거로워서... 이름처럼 글자가 많고 반복되는 식의 자막이 아니라 영상에 1개~10개정도 들어갈만한 자막 만들기에 적합한 기능같다.

한가지 디자인으로 수 십 개의 자막을 만들고,
그리고 수십개의 자막 디자인을 일괄적으로 수정 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템플릿을 일괄적으로 변경하는 방법이 (내가 알기로는) 없다.
모든 자막을 개별적으로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

팁이 있다면, 만든 'title'을 계속 복사해서 텍스트만 수정하는 식으로
작업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으로 많은 자막를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수는 있다 쳐도,
나중에 이것들을 수정하려 하면 일괄적으로 수정이 안된다.
하나하나 다 각각 수정해야 한다.

텍스트를 수정할 때마다 'title'을 각각 열어야 해서
컴퓨터가 굉장히 힘들어하고, 느려진다.
자막이 많을수록 더더욱.

프리미어는 왜 자막 만들기가 왜 안 쉬울까...
더 나은 방법이 왜 안알려져 있을까...

고민중이다.


~

-----아래는 추가된 내용-----

프리미어에서 캡션을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 한번 해볼려고 한다.

Premiere Pro에서의 캡션 처리(프리미어 프로 사용 안내서)                
https://helpx.adobe.com/kr/premiere-pro/using/working-with-captions.html

맞춤형 자막 만들기(프리미어 프로 튜토리얼)
https://helpx.adobe.com/kr/premiere-pro/how-to/subtitles.html

프리미어에서는 캡션을 만들고, 편집하고, 불러올수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여기서 캡션이 바로, 영상과 별개로 저장된 자막 파일이다.

내가 원하는것은 캡션으로 저장된 자막을
글자 데이터가 아닌 하나의 영상속 이미지로 박아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자막의 템플릿을 일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캡션을 만들 때는, 단순히 타이밍과 텍스트만 기입하여 만들고
디자인적인 것(글꼴, 색상, 템플릿 등)은 일괄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고싶은데
텍스트만 다다다닥 입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치 유튜브 자막도구처럼)
(유튜브 자막도구는 영상에 자막이 포함되게 저장할수 없고,
디자인도 다양하게 적용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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